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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데크 만들기


마음을 다스린다는 기분으로 나무를 사다 톱질, 망치질 하며 울력을 시작합니다.





좁아터진 달동네 집구석에 두평쯤 되는 데크를 만들었습니다.



우드스테인도 바르고, 싸구려 중국산 공구도 사용해 봅니다.








데크 난간에 이어 사용하고 남은 나무로 테이블을 만듭니다.



낮에는 노가다하고, 밤에는 또 작업하며 하루 한 끼(1일 1식)을 합니다.



잘때마다 뼈마디가 쑤시고 잠에서 깨면 

몸이 뻣뻣한 각목처럼 굳어진 기분이더군요.


밥시간이 급할때는 김치말이밥이 간편하고 나름 훌륭하네요.



여차저차해서 천막도 설치하고 드디어 무언가 만들어졌습니다.



친구가 찾아와 커피도 한 잔 타주고 담소도 나누며 바람을 즐깁니다.




홀로 앉아 낮술을 즐겨봅니다. 힘들었지만, 무언가 보람이 느껴지는군요.




데크를 만든 이유중 하나는 담너머 멋진 풍경입니다. 

우리집을 위한 남의 집 정원이죠.




동네엔 나무가 많아서 제법 공기 좋고 시원한 편입니다.




소식 하며 매일 노동을 하니, 지쳐서 잠시 영양 보충을 합니다.




집에서 내려마시는 에스프레소와 데크 덕분에 커피점 갈 일이 드믑니다.



6년여만에 벽색깔도 바꾸고 필요한 곳은 방수도 진행중입니다.



물론 혼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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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4. 7. 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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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로빈슨크루소, Urban Robinson Crus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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