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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12월의 독거요리
2014.12.19   december, window


봄이 코앞이라 그런지, 땀이 나서 잠시 반소매 차림으로 걸어본다.​

학교 앞 트럭은 빨갛고 햇살이 따숩다.

​날씨 덕분에 라이더들이 많이 나왔다.

​아이패드를 잘못 눌러서 내 모습이 찍혔다. 셔터의 우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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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설날 연휴 첫날, 한가로움에 동생과 함께 3시간여 뒷동산 산책을 나선다.

​전날 뿌린 비 탓에 땅이 질퍽거리는데도 오가는 등산객이 제법 눈에 띈다.

​축축하게 젖어 질퍽대는 땅바닥이 자꾸 신발을 잡아먹으려 해서 

오가는 길이 불편했지만 상쾌했다.

​소년, 소녀들도 제법 있더라.


설 연휴 둘쨋 날 오후, 근처 매형댁 공장에 들렀다.

직접 키우는 닭을 잡아 백숙을 삶아주시고, 비싼 값에 파는 귀한 달걀도 몇 판 얻었다.​

​조카 놈은 강아지랑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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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햇살은 산책을 부른다. 건조하지만, 오늘은 뒷동산이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원두 사러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동네 운동장에 들러본다.

​한가롭다.

​일 년에 한두 번쯤 허브 치킨에 맥주 마시러 들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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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봄이 가까워져 오지만, 바람은 아직 차갑고​

​잠잠한 듯 하지만, 수면 밑 물살은 아직 사납고

​고요한 듯 하지만, 세상은 어둡고 시렵고 아리고.

​자유를 만끽할 봄을 기다리는 물새들은 잠시 힘을 빼둔다. 날기 전에 힘을 비축하듯.

​도심 물가에도 섬이 있구나. 인간의 마음에 섬이 있듯 새에게도 마음의 섬이 있을까?

​다시 맞는 겨울 아침.

​차가운 세상을 알리듯 창문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설이 가까워져 오자 갑작스러운 선물들이 줄을 선다. 횡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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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이런​

​저런

​그렇고

​그런


​동네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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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얇게 얼어붙고 맺힌 물방울 안으로 아침 세상을 본다.​

​물방울 볼록렌즈가 거리 조명에 요술을 부리고

​어느 날 아침에는 또 눈이 쌓였다. 축축한 습설이다.

​눈이 녹아 사라지고 바람이 잠잠한 오후, 타박타박 산책을 나선다.

​남자든 여자든 커플이 부러울 때가 있다. 

은둔하는 독거인에게는 흔한 부러움이다.

​땅거미가 내릴 때쯤 몸이 으스스 춥다. 귀가를 재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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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3


동틀 무렵 창밖을 본다.​

​겨우내 난방을 하지 않아 유리창이 꽁꽁 얼었지만, 그 또한 새로운 신비로움이다.

​좀 차갑지만, 햇살이 좋을까 싶어 산책을 나선다.

​어느 공사장에 서 있던 공사 차량.

​아침 햇살을 받아 금은보화처럼 보이는 돔 야구장.

​돌아와 크레마 가득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평범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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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3


햇볕이 따뜻해 나섰던 오후 산책길.​

​구름과 바람이 반긴다.

​석양은 덤으로 얻는 아름다운 눈요기.

​돌아와 빵을 굽고 원두를 갈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평범한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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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3


​로스팅 된 원두를 사다가 갈아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돼지고기+김치국물+고추장=제육볶음?

​양파+계란+토마토케찹+식빵 = 맛있어~

​김밥+김치+고추장 = 볶음밥?

​김밥에 고추장 풀어서 만든 볶음밥 위에 피자치즈를 토핑

​양파 대신 말라가는 사과를 구워 넣어 만든 샌드위치

커피와 함께 하면 훌륭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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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4. 12. 19. 00:38


매일 꽁꽁 얼어버린 12월의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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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4. 12. 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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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로빈슨크루소, Urban Robinson Crus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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