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에 해당하는 글 ( 7) 개
2015.03.03   Winter walks 6 1
2015.03.03   Winter walks 5
2015.03.03   Winter walks 3
2015.03.03   Winter walks 2
2015.03.03   Winter walks 1
2014.02.11   해를 쫓다 달이 차오른다
2014.02.09   눈, 고드름, 겨울, 발자국


햇살은 산책을 부른다. 건조하지만, 오늘은 뒷동산이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원두 사러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동네 운동장에 들러본다.

​한가롭다.

​일 년에 한두 번쯤 허브 치킨에 맥주 마시러 들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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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봄이 가까워져 오지만, 바람은 아직 차갑고​

​잠잠한 듯 하지만, 수면 밑 물살은 아직 사납고

​고요한 듯 하지만, 세상은 어둡고 시렵고 아리고.

​자유를 만끽할 봄을 기다리는 물새들은 잠시 힘을 빼둔다. 날기 전에 힘을 비축하듯.

​도심 물가에도 섬이 있구나. 인간의 마음에 섬이 있듯 새에게도 마음의 섬이 있을까?

​다시 맞는 겨울 아침.

​차가운 세상을 알리듯 창문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설이 가까워져 오자 갑작스러운 선물들이 줄을 선다. 횡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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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4


얇게 얼어붙고 맺힌 물방울 안으로 아침 세상을 본다.​

​물방울 볼록렌즈가 거리 조명에 요술을 부리고

​어느 날 아침에는 또 눈이 쌓였다. 축축한 습설이다.

​눈이 녹아 사라지고 바람이 잠잠한 오후, 타박타박 산책을 나선다.

​남자든 여자든 커플이 부러울 때가 있다. 

은둔하는 독거인에게는 흔한 부러움이다.

​땅거미가 내릴 때쯤 몸이 으스스 춥다. 귀가를 재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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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3


동틀 무렵 창밖을 본다.​

​겨우내 난방을 하지 않아 유리창이 꽁꽁 얼었지만, 그 또한 새로운 신비로움이다.

​좀 차갑지만, 햇살이 좋을까 싶어 산책을 나선다.

​어느 공사장에 서 있던 공사 차량.

​아침 햇살을 받아 금은보화처럼 보이는 돔 야구장.

​돌아와 크레마 가득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평범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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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3


햇볕이 따뜻해 나섰던 오후 산책길.​

​구름과 바람이 반긴다.

​석양은 덤으로 얻는 아름다운 눈요기.

​돌아와 빵을 굽고 원두를 갈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평범한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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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5. 3. 3. 23:23


사진은 찍고 가공된 순서대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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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4. 2. 11. 18:46


겨울은 이제 끝난줄 알았는데, 주말에 갑작스런 폭설이...








그리고, 혐오스럽지만 속상하고 울컥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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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2014. 2. 9. 20:58


  @
도심속 로빈슨크루소, Urban Robinson Crusoe
Translator :  English  日本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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